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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최성수(choiss@mdtoday.co.kr) 기자
입력일 : 2017-12-13 05:26:36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 ］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3세 때 뇌성마비 판정을 받고 13년간 뇌성마비로 알고 지내던 환자가 2차 진료를 통해 ‘세가와병’으로 진단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2차 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료 2차 소견 서비스 지원되는 보험사는 없을까?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생명보험은 국내 25개 생명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진료 2차 소견’서비스를 지원해주고 있다.

앞서 KB생보는 지난 3월 6일 미국 메디가이드사와 ‘KB글로벌 메디컬 멤버십 서비스’ 시행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에 KB생보의 일반종신보험 및 변액종신보험 가입자는 미국 메디가이드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 는 아라케어를 통해 ‘메디가이드’사의 네트워크 의료기관인 미국 하버드 의대, 존스홉킨스 병원 및 영국 킹스칼리지 등 의료센터의 2차 의료소견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메디가이드는 1999년 설립된 2차 의료진단(MSO) 서비스를 제공하는 MSO 전문기업이다. 2차 의료소견 서비스 외에 고객이 별도로 요청하는 경우 해당 의료기관 방문 및 치료과정 등에 대한 유료서비스도 가능하다.

‘KB글로벌 메디컬 멤버십 서비스’의 장점은 메디가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거주지역에 제한 없이 치료 권고에 대한 해외 의료전문그룹의 독립적인 소견을 받을 수 있고, 고객이 원하는 경우 해당 의료기관 방문 및 치료과정 등에 대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한편, ‘KB글로벌 메디컬 멤버십 서비스’는 (무)KB국민의 평생종신보험, (무)KB The Green 국민의 평생종신보험, (무)KB가족사랑 건강+종신보험의 주계약 7천만원 이상, (무)KB가족사랑변액종신 보험, (무)KB CEO를 위한 가족사랑변액종신보험의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메디컬투데이 최성수 기자(choiss@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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